금 대신 은 샀더니 수익 두 배? 투자자 관심 집중

은값이 다시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.

지난 13일 기준, 12월 인도분 은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54달러를 넘어 한 달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.

실버바 또한 이미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. 은값 상승세가 한창이던 지난달 20일, 국민·신한·우리·농협 등 주요 은행에서는 은 판매를 중단했다. 투자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났고, 한국금거래소는 내년 1월 1일까지 은 납품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.

금융권에서는 은값이 올해 들어 70% 이상 상승했음에도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. 지난달 뱅크오브아메리카(BoA)는 내년 은 가격 목표치를 기존 44달러에서 6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.

주요국의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실질금리가 낮아지면서 금과 은의 인플레이션 대비 자산으로서의 매력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. 금과 은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이기 때문에 금리가 하락할 때 투자 매력이 커진다.

대신증권에 따르면, 세계 유동성이 20% 이상 증가했던 2020년에는 국제 은값이 100% 이상 상승한 바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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